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사진 - 이상화 기자

서울개인택시조합은 8일 오후 2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조합 대의원, 임원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하여 3월 7일 카풀 합의 거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조합은 “순수한 의미의 카풀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향후 영리 목적의 불법 자가용 영업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 합의문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합은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 앞에서의 카풀 규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약 7만여명이 참여한 전국단위의 대규모 집회(2018. 10. 18.),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4만여명이 참여한 제2차 대규모 집회(2018. 11. 22),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약 10만여명이 참석한 제3차 대규모 끝장 집회(2018. 12. 20)까지 3번에 걸친 대규모 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그외에 크고 작은 여러 카풀반대 시위로 투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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