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 함께하는 지방자치 열린의회

▲신상균양천구의회의장
 ▲인터뷰사진
▲인터뷰후기념사진

 

지난 14일(월) 오후 1시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과 인터뷰가 Tn Tnews 신문과의 인터뷰가 양천구의회의장실에서 있었다.이날 김종주 발행인과 원국식, 조현태(양천)기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신의장은 "지난 6개월, 양천구의회가 참 다사다난했던 일들도 많았지만 현장을 다니며 많은 구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 뿌듯하고 행복했다"라고 말하였으며 황금돼지해인 올 한해는 더욱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양천구의회가 될것이라고 하였다.

■인터뷰 내용<원문>

1. 취임 이후 6개월이 지났는데 성과와 소회는?

▶지난해 7월, 구민의 큰 성원을 받고 출범한 양천구의회가 벌써 출범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반년의 시간동안 의장으로서 아쉬운 점도 물론 많았지만, 기쁘고 행복했던 기억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의장으로서 현장 곳곳을 다니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구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구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6개월, 양천구의회가 참 다사다난했던 일들도 많았지만 현장을 다니며 많은 구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양천구의회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 그 어느 때보다도 초선의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생각합니다. 초선의원의 숫자가 과반수를 넘을 만큼 이번 제8대 양천구의회는 초선의원이 많았습니다. 재선, 3선 의원님들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초선의원님들이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 있어서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었고, 의원 발의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 올해 의정 운영 방향은?

▶우리 양천구가 어느덧 30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양천구는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 한해는 양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한 해가 될 거라 기대합니다. 양천의 미래를 바꿀 분야별 사업들이 구민의 뜻에 따라 진행되어 구민의 희망하는 양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올 한해 양천구의회는 더욱 힘차게 뛰겠습니다. 특히 구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걸으며 구민 여러분이 꿈꾸는 양천의 미래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도 ‘함께하는 지방자치, 열린의회’라는 양천구의회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특히 구민의 안전과 복지에 세심하게 신경 쓰고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구민 한 분 한 분의 지혜를 모아 균형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통해 2019년에는 양천구민의 행복지수가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양천구의회 전 의원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3. 제8대 양천구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평가한다면?

▶제8대 양천구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지난 행정사무감사는 민선7기 양천구의 사업과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알차고 풍성한 감사를 벌였다고 자평합니다. 9일 간의 일정으로 구본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어린이집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되었으며 총 264건의 시정조치와 건의사항이 지적되었습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나온 지적사항들은 의원 개개인의 목소리가 아니라 구민들이 삶 속에서 느끼고 체험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 강화를 통해 구민 입장에서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구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항상 구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지방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올해 예산 편성에선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는지?

▶올해 양천구의 세입‧세출 예산의 총 규모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포함해 전년 대비 9.93% 증가한 6,250억원입니다. 2019년 예산은 지난해 연말 상임위원회별로 꼼꼼한 예비심사를 마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 번 더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습니다.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효과성이 낮거나 사업비가 과다하게 편성되었다고 판단되는 사업예산은 전액 또는 일부 삭감했고,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된 사업예산은 전액 또는 일부 증액 편성했습니다. 무엇보다 과다‧중복 투자되는 예산이 없는지를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펴 예산 누수를 방지하고 구민 모두에게 고른 혜택이 가는 지에 중점을 두고 살폈습니다. 앞으로 집행부가 올해 편성된 예산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구민의 복리증진과 양천구의 성장 동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

 

5.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19년은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 구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계획하고 계신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리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양천구와 대한민국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50만 양천구민 여러분, 양천구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큰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활기찬 새해의 첫 걸음처럼 구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소망이 한 단계씩 이루어지는 값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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