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ews]존경하는 양천구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수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도 구민의 안녕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 여러분과 김수영 구청장님을 비롯한관계 공무원 여러분께감사의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도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유독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풍성한 계절, 가을이 되었습니다.
개청 3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문화 및 마을, 교육관련 축제가 많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행사들이 우리 양천구민들을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런 행사들이 방만하게 운영되거나 주민들 일부만의 행사로 진행될 경우에는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으니 모든 행사가 내실있게 추진되어서,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는 각 위원회별로 작성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업무보고와 함께 / 주요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집행부가 지난 1년간 추진한 행정집행에 대하여 당초의 목적대로 집행하였는지, 정책이 의도한 결과를 창출하였는지, 예산집행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는 행위 지방의회의 가장 실질적인 권한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하게 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점을 깊이 인식하시어 감사일정과 감사 대상기관 선정, 감사요청자료 목록작성 등을 신중히 검토하여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계획서 작성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의회에서 요구한 감사자료를 충실히 준비해 주시고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감사장 설치와 답변준비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우리 교민 1명을 포함해 이천명 이상이 사망했고,이재민도 이십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재해가 / 남의 나라 일로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불과 2년전인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작년 11월, 포항에서의 지진으로많은 인명과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이에 우리 양천구는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와 / 지진대피소 점검 대비를 잘 해오고 있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한번「안전양천 구현」을 위한 준비에더욱 더 철저를 기해야 할 것임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9월 18일부터 2박 3일간 /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 안에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며, 종전선언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 아주 멀지 않은 듯이 한반도에 평화무드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온 국민의 염원을 잘 반영하여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이제 올해도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과 내년에 추진해야 될
사업들을 꼼꼼히 되짚어 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여러분께서는 끝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