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직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시장 장보기 행사 열어

▲ 장충남 남해군수가 19일 남면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경기를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있다.
[Tnews] 남해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관외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과 인터넷 구매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공직자가 솔선수범,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마련됐으며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남면공설시장에서 열린 첫날 행사는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 장을 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경기를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과 추석을 준비하러 나온 군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는 오는 20일 이동공설시장, 21일 남해전통시장에서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만큼 시장 활성화 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사람들로 북적이고 산물이 넘쳐나는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화폐인 남해사랑상품권 5%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남해전통시장 주차장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시장 이용객에 한하여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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