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선(65) 서울개인택시조합 제18대 이사장 당선자

제18대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재선거가 많은 내홍과 진통 끝에 선거인수 49,220명 중 17,382명이 투표하여 7,269표(41.8%)를 얻은 차순선 후보가 6,305표(36.3%)를 얻은 김학송 후보를 964표 차이로 제18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차당선자는 제15대, 16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조합 정상화 총력>과 <열악한 영업환경 개선>이라는 공약을 걸고 출마했다.재선거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차 당선자는 내년 말까지 기존 18대 이사장 임기를 이어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선거가 끝나고 난 후 조합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 불거진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조합의 고질적인 금권선거 풍토와 조합원들 간의 갈등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와 함께 긴 공백기간을 지나 새로 뽑힌 이사장 당선자에게 서울개인택시조합 조합원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바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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