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Tnews]영광군에서는 지난 18일 부터 19일 까지 이틀간 낙월면으로 농기계순회수리 및 폐농기계 수거와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섬 지역 농기계 순회수리는 적기 영농작업에 농기계 사용이 필수적이며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로 농기계사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하고 제 때 농기계를 수리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및 폐농기계 수거와 안전교육 실시로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하고 차질 없는 영농추진에 기여했다.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순회수리로 섬 지역 농업인들이 기계화 영농에서 소외당하지 않는 계기가 됐다.

농기계 순회수리 중점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평소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 기종들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수리 중 간단한 농기계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지도 했다.

사용 전 점검을 통해 고장원인과 조치요령을 숙지시켜 농업인들의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 사고의 사전예방과 사용자 보호를 위해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낙월면에 폐농기계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유발의 원인이 되고 있어 폐농기계를 수거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섬 지역에도 농기계 보급이 늘어나는 실정에 마땅히 수리할 곳이 없어 이번 교육을 통해 자가 수리능력을 숙지하여 농기계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영농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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