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시니어 요리교실’은 핵가족 시대에 노인과 어린이가 요리 활동을 통해 멀어진 세대 간격을 좁히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요리는 바람떡 만들기로 산곡노인문화센터 회원과 청천예어린이집 어린이 24명이 1:1로 짝을 이뤄 아이들의 창의력과 노인들의 노련함으로 다양한 모양의 떡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노인은 “아이가 날 처음 봤는데 어찌나 잘 따르는지 다음 수업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총 3회로 진행되며, 앞으로 제철과일샐러드, 퀘사디아를 만드는 과정이 남아있다.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요리교실 외에도 탁구, 어학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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