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골프장 4개소 대상,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실시
맹·고독성 농약사용 금지에 따른 사용여부 판정 및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팔공컨트리클럽, 냉천컨트리클럽, 육군 무열대, 공군 11전투비행단(K-2)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4∼6월)와 우기(7∼9월)에 각 한 차례씩 토양, 연못, 유출수 등의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올해 상반기(건기)는 5월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트랄로메트린 등 고독성 농약 3종, 피프로닐 등 잔디사용금지 농약 7종, 다이아지논 등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이며, 최근 3년간(2015∼2017년) 검사에서 4개 골프장 모두 전항목 불검출로 나타났다.
검사결과는 7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금지된 농약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행정 조치할 방침이며, 향후 토양 및 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안동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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