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4월 2일부터 23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에 농촌체험농장 경영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장소는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천군 내 체험농장을 순회하며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체험농장을 운영하거나 계획중인 연천군 농촌관광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주관 하에 전문 컨설턴트인 행복한변화연구소 박지호 소장의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진행되었다.

연천군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체험농장의 경영능력을 높이고, 농가 간에 서로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고, 지속적인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교육내용은 체험농장 방문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만족시키는 방법, 성공적 체험농장 사례 분석, 각 체험농장 현장점검 및 코칭, 목표 고객군별 체험프로그램 제작 및 협력 문화 구축 등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는 각 체험농장들의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피드백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농업기술센터 안영미 과장은 “연천군은 경기도 안에 있지만, 남들이 흔히 다니는 관광지나 휴양지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과 역사를 갖고 있는 곳입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고, 강력했던 고구려의 성곽, 신라 마지막 왕의 회한 담긴 무덤, 선사 시대의 유물이 모여 있는 선사 박물관 등 의미 있는 볼거리가 풍성하고, 동시에 각종 체험농장들이 활성화되어 많은 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한 번 방문하면 꼭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각 체험농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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