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의사당 앞 분권개헌 1인 시위 … 주민 참여하는 지역자치 실현 위한 개헌 촉구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치분권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Tnews]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3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유 구청장은 ‘국민과의 약속, 자치분권개헌으로 국민주권 실현하라’, ‘1년간 개헌 합의안 못 만든 국회, 이제는 국민이 나선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지방분권개헌안 발의를 촉구했다.

이번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시위’는 오는 6월 전국지방선거와 함께 자치분권 개헌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2월 말까지 진행, 현재 자치분권 개헌에 동의하는 자치단체장들이 릴레이로 참여 중이다.

유 구청장은 신년사에서도 ‘지방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대적 소명’임을 강조하며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평소 소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에 지방분권 자문기구인 동대문구자치분권협의회를 출범시켜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및 이에 대한 구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뒷받침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방자치를 실현하려면 개헌이라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지방분권 개헌으로 헌법 조문에 이를 천명해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이 살아나고 자치분권이 실현되는 것이야 말로 국민을 보다 행복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국회는 하루 빨리 지방분권 개헌을 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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