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바로알기 강좌
[Tnews] 남양주시가 동절기부터 봄까지 미세먼지 오염도가 증가하는 취약시기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바로알기 강좌‘ 개최와 아울러 ‘남양주시 맞춤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 동안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실시한다.

미세먼지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 관계자와 사업장,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에 앞서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글로리아 합창단이 부르는‘미세먼지 7가지 행동요령송’등 캠페인 노래 공연과 어린이, 청소년, 공장, 공사장, 운전자를 대표하는 5인의 시민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 선언을 실시한다.

또한 남양주시 맞춤형 미세먼지 종합대책 10대 중점과제를 발표한다. 현재 추진중인 지역별 자체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을 비롯해 민감계층 맞춤형 알림 서비스, 상시 대응 기동반 운영, 도로 미세먼지 제로화, 취약계층 미세먼지 케어서비스, 우리아이 학교 미세먼지 안심대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남양주시의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본격적인 강의는‘미세먼지 바로알기‘에 대해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장유나 강사를 초청해 미세먼지란 무엇인지, 예·경보제, 고농도시 행동요령 및 생활수칙 등에 대해 알아보고,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를 초청해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볼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영향으로 인한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정책을 알리는 것과 아울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회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행동요령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교통이용, 소각행위 자제 등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