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는 미추홀·숭의·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 올해 복지공동체 사업 성과와 내년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남구 3개 종합사회복지관 거점 복지공동체 사업은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목표로 주민리더 역량강화교육, 홀몸 어르신 가정방문, 온마을이 함께하는 맛있는 나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역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고 노인 우울증과 자살율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홀몸 어르신을 중심으로 반려식물과 함께 가정을 방문, 외로움 해소에 주력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만든 명절 음식을 전달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 내 복지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었다.
남구지역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재정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화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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